초소형 초고화질 미래형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
초소형 초고화질 미래형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5.05.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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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이병호 교수(좌)-윤한식 박사(우) ⓒ 한국연구재단

[주간시사매거진 = 김미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5월 20일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대를 앞당길 핵심 기술을 국내 한 연구진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대 이병호 교수와 윤한식 박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기초연구지원사업(리더연구자지원)을 통해 금속 나노구조물을 이용한 초소형 색상 가변 컬러 필터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색상 고정형 컬러 필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공진기(cavity) 구조와 나노 구멍 구조가 결합된 금속 나노구조물을 제안함으로써 한 개의 컬러 필터에서 여러 가지 색상을 표현해 낼 수 있음을 최초로 보여주었다.

한 개의 픽셀을 한 개의 컬러 필터로 구성함으로써 기존 수십에서 수백 마이크로미터였던 픽셀의 크기를 수 마이크로미터까지 줄여 초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화질이 기존 방식보다 약 50배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기초연구지원사업인 ‘리더연구자지원사업’의 뜻깊은 성과다. 
 

 


[주간시사매거진 = 김미주 기자 / kmj@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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